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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식공부/국내주식

SK, 주요 핵심 계열사들의 실적부진


■ 2023.05.17 SK (흥국증권)

당초 예상보다 부진했던 1분기 영업실적을 감안해 연간 수익예상을 하향 조정함. 지난해와는 달리 매 분기 실적 모멘텀은 부진한 흐름이 불가피할 전망.

상장 및 비상장 투자유가증권의 탄탄한 가치가 안전마진 역할을 함과 동시에 15조원의 EBITDA 창출 능력 등으로 꾸준한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임.

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2.7조원(+8.9% YoY), 영업이익 1.1조원 (62.2% YoY)으로 전분기에 이어 부진한 영업실적이 지속됨.

매출액은 SK 별도와 SK이노베이션, SK텔레콤, SK에코플랜트, SK실트론의 호조로 전년동기비 성장함.

반면, 영업이익이 외형 성장에 비해 큰 폭 감소했는데, SK 별도의 호조에도 불구하고, 영업이익 기여도가 높은 SK이노베이션(정제마진 축소와 재고자산 평가손실)의 실적 악화와 SK스퀘어(SK하이닉스 적자에 따른 지 분법손실), SK E&S(SMP 상한제 영향), SK머트리얼즈CIC(전방산업 엉황 하 락에 따른 특수가스 수요 부진) 등의 부진한 실적 때문임.

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6.7조원(19.8% YoY), 영업이익 1.0조원 (- 72.1% YoY)으로 부진한 실적이 지속될 전망. 지난해와는 달리 글로벌 경기침체 지속과 상품가격 약세로 전반적인 실적 모멘텀 둔화는 불가피할 전 망임.

연결 자회사 중 SK텔레콤과 SK네트웍스 등의 실적 호전에도 불구하 고, 주력사업인 SK이노베이션(정체마진 축소와 재고자산평가손실 지속), SK스퀘어(반도체 경기침체 지속)를 비롯한 대부분의 자회사들의 실적 부진 이 지속될 것이기 때문임.

연간 매출액 117.6조원(-12.6% YoY), 영업이익 5.8조원(-27.4% YoY)으로 수정 전망함.

수익예상을 하향하며 목표주가를 240,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지만, 투자자 산과 부동산 가치 등 안전마진을 감안하면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임.

12개월 Forward 기준 P/E, P/B는 각각 10.6배, 0.6배로 valuation 매력은 높음. 첨단소재, 바이오, 그린(수소, 환경), 디지털(AI/DT, 플랫폼) 등 4대 핵심 영역을 통한 신성장 동력의 적극적인 확대로 성장가치주로 변신 중